[EP.25 아빠의 버킷리스트] 5-4. 차박에 최고의 차!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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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샤온입니다.
저는 불과 몇개월전에 올란텔이라는 올란도에 하드탑을 소유한 5년차 차박러였습니다.
7인승이면서 2, 3열을 접으면 한층 트렁크가 넓음에도 불구하고
4인 가족이 차박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어른 두명이 조금 불편하지가 가능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지붕에 하드탑을 달고 다녔습니다.
지붕에 하드탑을 달고 차박 위주의 캠핑을 즐겼습니다.
하드탑 크기제한으로 인해 아내와 아이 둘은 하드탑에 저는 자동차안에서 잠을 잤습니다.
캠핑와서도 각방을 쓰는 것 자체가 뭔가 아쉬움이 한켠에 남아있었습니다.
좀더 확장이 가능한 슬라이드 타입의 아이캠퍼 같은 하드탑으로 변경해볼까? 텐트같은 루프탑은?
아이캠퍼는 500만원가량을 투자해야해서 부담스럽고, 루프탑은 지붕 모양이 너무 투박하여 자동차와 일체감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차박캠퍼들이 늘어나면서 여러 부작용으로 차박성지가 점점 막히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하드탑이 여전히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부분이라 저같이 약간의 주목을 받는 것 또한
조용히 남 시선 안띄게 캠핑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하드탑 캠핑은 여전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적합한 차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캠핑카 만들기
[EP.8 아빠의 버킷리스트] 9-1. SPOEX 스포엑스 2019 르노마스터 캠핑카 탐방기
https://youtu.be/xIf9E4pB_vM
[EP.9 아빠의 버킷리스트] 9-2. 루프탑, 하드탑 텐트 구매시 고려사항(필독!!)
https://youtu.be/vbqLPbs7yXU
[EP.13 아빠의 버킷리스트] 7-3. 하드탑 텐트 지붕에 150W 태양광 패널 설치하기 DIY
https://youtu.be/7TzWqFPv7O4
[EP.23 아빠의 버킷리스트] 9-4. 가성비 파워뱅크 오래 사용하기(밸런스 케이블 DIY)
https://youtu.be/OPMhVt4pJ9c
[EP.25 아빠의 버킷리스트] 5-4. 차박에 최고의 차! 종결
https://youtu.be/uMa0vnB3smo
1. 아파트 생활에 운용가능한 차인가?
국민 10명 중 6~7명이 아파트에 살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아파트 거주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미국과 같이 넓은 토지를 보유한 나라가 아니면
아파트 같은 좁은 땅에서 캠핑 생활하기가 무지 어렵습니다.
꿈은 모터홈이지만, 대다수가 아파트 혹은 빌라에 살고 있다면 몇가지 장애물이 버티고 있습니다.
차고지 증명, 물리적인 주차 공간 같은 현실적인 문제로 어렵습니다.
시골처럼 내집앞에 큰 공터가 있으면 좋겠지만, 땅이 쫍아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언감생신입니다. 편법을 이용하긴 하지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아파트에서 트레일러, 하드탑, 루프탑이 대안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요즘에는 심심치않게 머리에 이고 다니고 있습니다.
트레일러는 추가 주차 비용을 내야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는 그것 또한 허용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하드탑, 루프탑이 대안일수 있으나 높이 제약과 간편하게 캠핑하는 분들에게는 정답일 수가 없습니다.
높이에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차고 높이를 2.1m 내외로 맞추어야 합니다.
쇼핑몰, 아파트, 빌라, 회사주차장 이 모든 것이 90프로 이상
2.1m 높이를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만족 되지 않는다면 데일리카로 이용하시기에 많은 제약이 따를 것입니다.
2. 부담없이 구매가능한가?
캠핑을 하려면 비용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캠핑 스타일에 따라 그 비용은 천지차이죠.
최종 목적지인 모터홈으로 가려면 별도의 캠핑카 구매 비용과 주차 및 세금에 대한 유지비를 감수하셔야합니다.
이는 저와같은 직장인에게는 큰 부담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는 데일리카로 혹은 생업을 위한 짐차로 운용하다가
주말이 되면 캠핑카로 변신 가능한 차였으면 좋겠습니다.
2. 4~5인 가족이 스텔스 차박이 가능한 차인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요즘 가족 구성을 보면 자녀1명에서 3명까지가 대부분입니다.
5명 이하의 가족이 우리나라에 대부분의 가정일 것입니다.
온가족이 캠핑을 즐길수 있는 자가용이 존재할까요?
신형 카니발이나 펠리세이드 등 대형 SUV가 떠오르는데, 4~5인이 하드탑없이
차박을 할 수있을까요?
구조변경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좌석시트가 모두 레일식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분리가 불가능하니 공간을 만드는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오는 대안이 의자를 눕히고 위에 평상식으로 놓은 방식인데, 아래 공간이
다 죽기 때문에 최대 2이상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위 세가지를 만족하는 차가 있을까요?
차박의, 차박에 의한, 차박을 위한 그런 차가 있습니다.
2010년에서 2014년 생산된 카니발R 리무진 9인승입니다.
참고로 도요타 시에나 등도 시트탈착이 가능하지만 외제차는 제외했습니다.
일반 직장인이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테클 사양하겠습니다.^^
카니발은 20년을 거쳐서 완성되어온 차입니다.
카니발, 카니발2, 2세대 그랜드카니발, (그랜드)카니발 R - 2010년에서 2014년, 3세대 올뉴카니발, 더뉴카니발, 4세대 카니발
그중에 2013년 ~ 2014년 출시돈 DPF 달린 차를 추천해드립니다.
매연저감장치 DPF는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옵션이 되었습니다.
DPF 없는 차량은 조기폐차 될수있으니 구매하실때 필히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
차박이 코로나의 등을 없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그랜드 카니발R 리무진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가격 또한 1000만원 전후로 해서 매물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카니발R 리무진이 차박 입소문을 타면서 타차량에 비해서 구하기가 살짝 어렵기는 합니다.
다른 그랜드카니발, 3세대 카니발인 (올뉴와 더뉴), 4세대 카니발 등
그 어떤 카니발에 비해 카니발R 리무진이 공간적인 확장이 가능한 이유
바로 싱킹가능한 3열, 탈착가능한 2열이 핵심입니다.
합법적으로 2인승에서 9인승까지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하다는데 있습니다.
3세대 이후 3열이 싱크하는 기능은 있지만 2열을 탈착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게 차박관점에서는
퇴보가 되었습니다.
4세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4세대는 2열에 단차까지 있어서 큰제약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3세대(올뉴, 더뉴), 4세대 보다 훨씬 광활한 공간을 합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2열 3개시트를 분리해서 집에 두고 다녀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2년마다 하는 정기검사에서는 필요합니다.
오로지 차박이 메인이다 생각하신다면
좀더 외관적으로, 성능적으로, 기능적으로 나은 3세대, 4세대 보다는
저렴하면서 공간을 극한으로 늘릴수 있는 2012~2014년도에 출시한 순정DPF가 달린 그랜드 카니발R 리무진을 추천드립니다.
저같이 내성적이거나 조용하게 차박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루프탑 뿐만아니라
위로만 올라가는 하드탑 또한 부담스럽습니다.
여전히 차지붕 위에서 잔다는 것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이색적인 부분이기에 눈이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제약으로 공용 주차장에서도 주위 눈치보고 쉽게 펼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한적한 곳을 가거나 오토캠핑장이 아니면 정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면대를 갖춘 화장실만 있으면 어디서나 캠핑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은데,
저에게는 쉽지 않은 부분이었습니다.
하드탑이 창착된 올라도에서 그랜드 카니발R 리무진으로 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각자 캠핑스타일 달라 다소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매력적인 차박을 위한 좋은 대안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샤온이었습니다.
==============================================- 아빠의 버킷리스트 1. 육아휴직하기 2. 자급자족DIY하기 3. 미니멀 라이프 4. 유튜브 10만 구독자 달성하기 5. 자동차 정비 기능사 자격증따기 6. 대형운전면허증 자격증따기 7. (특수) 용접기능사 자격증 따기 8. 목공 배우기 ----- 9. 캠핑카 만들기 ----- 10. 디지털 노마드(앱개발하기) 11. 초등학생 아이들과 자작 캠핑카로 유라시아 대륙횡단 세계여행( 2025년) 12. 대학생 아이들과 자작 캠핑카로 아메리카 대륙 세계여행( 2035년) 13. 와이프와 자작 캠핑카로 아프리카 대륙 세계여행( 2045년) 14. 한달살기 15. 노지 캠핑하기 16. 책 출판하기 17. 은퇴하기 18. 귀촌하기 19. 집짓기 20. 반려동물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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